중앙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앙대학교 총장 박상규 교수입니다.
교육부에서 유ㆍ초ㆍ중ㆍ고 개학을 4월로 연기하는 등 코로나19는 여전히 사그라들 기미가 없습니다. 감염의 양상이 지역사회 전파로 변화하고 있고, 본교에도 확진자가 발생하여 310관 건물 일부를 폐쇄하고 방역하는 등 상황 호전은 아직 요원해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앙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한다는 원칙을 지키기 위하여, 오늘(19일) 교무위원회를 통해 온라인(비대면) 수업을 지금보다 2주 연장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대면수업 진행 시 집단감염 등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대면수업 시작일을 기존의 3.30.(월)에서 4.13.(월) 부터로 변경하였습니다.
다만, 실험실습ㆍ실기 수업은 그 특성상 온라인 강의로는 수업 내용 전달에 한계가 있어 종강일을 기존의 6.27.(토)에서 7.10.(금)으로 2주 연장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실험실습ㆍ실기교과목별로 보강 일정 등을 교강사와 수강학생이 협의하여 종강일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온라인 수업의 2주 연장에 따라 변경되는 결정 사항은 교수님과 학생 여러분이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채널을 동원하여 안내해 드릴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중앙가족 여러분께서는 2주 연장된 온라인 수업에 대비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대학본부에서는 향후 상황변화에 따른 중요 사안을 공유하며 교수님과 학생 여러분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입니다. 이 위기를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중앙가족 여러분의 지지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중앙대학교 총장
박 상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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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수업 2주 연장에 대한 수업 진행방법은 추후 안내드리겠습니다.